"김건희 여사가 작품도 구매하셔"…깜짝 등장에 감격한 도예작가

민동훈 기자 2024. 8. 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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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여름 휴가 중이던 지난 7일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시회장을 찾아 젊은 작가를 격려하고 작품을 구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도예 작가 공민지(36)씨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김 여사가 감천문화마을 전시회장에서 자신의 작품을 둘러보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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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지난 7일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시회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가 작품을 보고 있다/사진=도예작가 공민지씨 인스타그램

김건희 여사가 여름 휴가 중이던 지난 7일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시회장을 찾아 젊은 작가를 격려하고 작품을 구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도예 작가 공민지(36)씨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김 여사가 감천문화마을 전시회장에서 자신의 작품을 둘러보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씨는 SNS에 "특별한 분이 제 개인전을 방문해주셨다"며 "전시장에서 제 작품을 하나하나 유심히 감상하시고, 좋은 코멘트와 격려도 아끼지 않으셨다"고 적었다. 이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도움의 말씀을 전해주셨다"며 "작품 하나를 구매해주셨다"고 했다.

공씨는 "지금까지 작품에 매진해온 시간을 인정받아 감회가 새로웠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작품의 컬렉터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 여사는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윤 대통령과 함께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던 중 지난 6~7일 홀로 근현대역사관, 흰여울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깡통시장, 명란브랜드연구소 등 부산의 명소들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부산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셀카를 찍는 등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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