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싫어서' 주종혁 "실제 뉴질랜드 유학 생활…당시엔 외롭고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

김서윤 2024. 8. 21.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주종혁이 실제로 뉴질랜드 유학생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종혁은 "제가 실제로 유학했었던 곳이다. 시나리오 받았을 때 뉴질랜드 유학생을 누구보다 재밌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처음에 가면 학원에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 생각도 났고 참고도 했다. 촬영하면서 어릴 때 같이 생활했던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 친구 삶도 듣고 하다 보니 그때 공기가 생각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주종혁이 실제로 뉴질랜드 유학생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영화 '한국이 싫어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장건재 감독이 참석했다. 장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며, 지난해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

주종혁은 계나의 뉴질랜드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 재인 역으로 등장한다. 김우겸은 계나의 한국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랜 연인인 지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주종혁은 "제가 실제로 유학했었던 곳이다. 시나리오 받았을 때 뉴질랜드 유학생을 누구보다 재밌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처음에 가면 학원에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 생각도 났고 참고도 했다. 촬영하면서 어릴 때 같이 생활했던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 친구 삶도 듣고 하다 보니 그때 공기가 생각났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면 제 과거를 생각하게 된다. 저는 부모님의 의지로 유학을 하러 갔다. 당시에는 외롭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군대 다녀오고 연기를 시작했을 때 저에게 많은 자양분이 됐던 것 같다. 지금도 부모님은 미안해하지만, 그때 그 모든 순간이 행복이었던 것 같다. 하루하루가 행복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8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