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에서 처음 호흡 맞춘 황인범-설영우…천금 어시스트로 본선 희망의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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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국가대표 선후배 황인범(28)과 설영우(26)가 처음으로 함께 유럽대항전을 뛰었다.
즈베즈다는 21일(한국시간) 아스마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무득점으로 경기를 끝낼 뻔했던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활약으로 2차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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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는 21일(한국시간) 아스마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황인범과 설영우는 나란히 풀타임을 뛰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 내내 즈베즈다가 고전했다. 후반 7분과 17분 연속골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2번째 실점은 설영우가 상대 공격수 아이작 디브비크 마타의 왼발 슛을 막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즈베즈다 수비진은 보되글림트 공격진의 강한 전방압박에 당황했다.
하지만 황인범이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30분 프리킥으로 보되글림트 수비 배후공간으로 침투한 오그넨 미모비치의 만회골을 도왔다. 황인범의 올 시즌 5번째 공격 포인트다. 이날까지 올 시즌 6경기에서 어시스트만 5개를 기록 중이다.
중앙미드필더로 뛴 황인범은 도움뿐 아니라 공격 전반에 관여했다. 슈팅 2개,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4%를 마크했다. 축구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5를 부여했다. 지난 시즌 세르비아리그 최우수선수(MVP)다운 활약이다.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한 설영우는 유럽대항전 첫 경기를 소화했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었다. 소파스코어 평점 6.3으로 수비진 중 가장 낮았다. 하지만 지난달 즈베즈다로 이적한 뒤 곧장 주전을 꿰차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무득점으로 경기를 끝낼 뻔했던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활약으로 2차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즈베즈다는 29일 홈구장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설욕을 노린다. 1·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앞선 팀이 UCL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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