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 서울 아파트 입주 71% 감소?…국토부 "현시점 예측엔 한계"

황보준엽 기자 2024. 8. 21.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내후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보다 71%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보도에 "현 시점에서 2026년 물량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해당 추정치에는 2026년 입주가능 단지 중 아직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지 않았거나, 후분양 예정 단지가 포함돼 있지 않은 등 현 시점에서 2026년 물량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내후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보다 71%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보도에 "현 시점에서 2026년 물량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21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민간업체가 조사한 입주물량을 인용하고 있으나, 해당 업체는 입주자 모집공고가 완료된 민간 아파트 단지만을 자체적으로 조사해 아파트 입주 추정치를 게재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한 언론에서는 오는 2026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예상치는 7145가구로,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2만 4659가구)과 비교해 71%가량 줄어든다고 보도했다.

국토부는 "해당 추정치에는 2026년 입주가능 단지 중 아직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지 않았거나, 후분양 예정 단지가 포함돼 있지 않은 등 현 시점에서 2026년 물량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업체는 올해 상반기 서울 입주를 6000가구로 추산했었으나, 실제 실적은 1만 4000가구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부는 정비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입주시기를 대폭 앞당기고,분양전환형 신축매입 5만 가구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되도록 하는 등 지난 8월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공급불안 우려를 해소하고, 2026년 이후에도 충분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