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임 이름이 '공산당'… 현수막 걸었다 "간첩 의심" 잇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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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위해 펜션을 찾은 계모임이 '공산당'이라 적힌 현수막을 내건 사진이 간첩 논란으로 확산하자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계모임 회원과 가족 일행 22명은 2박3일 일정으로 펜션을 방문해 현수막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고,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계모임 회원들은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선 경찰에 "재미 삼아 계모임 이름을 '공산당'이라 지었다. 별다른 뜻 없이 현수막을 걸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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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여행을 위해 펜션을 찾은 계모임이 '공산당'이라 적힌 현수막을 내건 사진이 간첩 논란으로 확산하자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1일 전남경찰청 안보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제1회 대한민국 공산당 한가족 하계수련회'라 적힌 현수막을 내건 일행에 대한 간첩 의심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해당 현수막은 지난 4일 전남 광양의 한 펜션을 찾은 계모임 회원들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모임 회원과 가족 일행 22명은 2박3일 일정으로 펜션을 방문해 현수막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고,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계모임 회원들은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선 경찰에 "재미 삼아 계모임 이름을 '공산당'이라 지었다. 별다른 뜻 없이 현수막을 걸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건 전 조사에 나선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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