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국내·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장우진 2024. 8. 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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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LS안양타워에서 버티브 코리아와 '데이터센터 원스톱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통합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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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티브와 원스톱 솔루션 협약
전력·크리티컬·공조 등 기술 협력
박우범(오른쪽) LS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상무)과 김성엽 버티브 코리아 사장이 21일 LS안양타워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LS안양타워에서 버티브 코리아와 '데이터센터 원스톱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상무)과 김성엽 버티브 코리아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일렉트릭의 초고압, 배전시스템 등 전력 솔루션과 버티브의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냉동·공조시스템, AI 데이터 솔루션 등 양사 주력 기술력을 통합해 공급하게 된다.

1965년 설립된 버티브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30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공급 기업이다. 총 24개 생산시설을 보유,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산업 분야 데이터 전송·관리 인프라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 중 데이터센터 비중이 75% 수준이다. 작년 매출은 약 69억달러(9조4000억원) 규모다.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는 전력과 크리티컬, 냉동·공조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양사는 전력에 강점을 지닌 LS일렉트릭, UPS를 비롯한 크리티컬 분야와 냉동·공조 분야를 아우르는 버티브가 협력해 이 분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도 동반 진출을 목표로 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통합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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