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건희 여사 무혐의에 “검찰이 팩트·법리 판단했을 것”
이세진 2024. 8. 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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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 내린 것에 대해 "사법적 판단은 팩트와 법리에 관한 것으로, 거기에 맞는 판단은 검찰이 내렸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 내리고, 조만간 수사 결과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명품가방이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당선된 뒤, 검찰의 김 여사 비공개 소환조사에 대해“검찰이 수사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서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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