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6·25전쟁 영웅 故 박천문·박희문 형제 화랑무공훈장 전달

최형욱 기자 2024. 8. 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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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박천문, 박희문 형제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씨 형제는 6·25전쟁 당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 참여했으며, 휴전 협정 체결일을 얼마 남기지 않고 전사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날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직접 유가족들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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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 세번째)이 고(故) 박천문, 박희문 형제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박천문, 박희문 형제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씨 형제는 6·25전쟁 당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 참여했으며, 휴전 협정 체결일을 얼마 남기지 않고 전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이번 수여는 70년 만에 이뤄졌다.

최원철 시장은 이날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직접 유가족들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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