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수능 원서 사전 입력 시스템 도입

대기 시간 축소…응시 수수료도 신용카드·가상계좌 납부 가능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처에 내기 전 온라인으로 미리 입력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험생이 집 등에서 모바일 기기로 응시 정보를 입력한 뒤 접수처에 해당 자료와 함께 원서를 내는 방식이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은 현장에서 접수 대기 시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용인특례시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도 온라인으로 미리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으로 입력했더라도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 응시원서를 내야 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응시 수수료를 현금으로 내는 불편을 없애고자 접수처에서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로 낼 수 있도록 했다.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현재 주소지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내야 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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