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경기도 비 피해 20건…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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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북상에 경기도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십 건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오후 2시까지 경기도에서는 20건(배수 6건·안전조치 14건)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경기소방은 이날 오전 7시 비상 1단계를 발령,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호우에 대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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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예상 강수량 20~60㎜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태풍 종다리 북상에 경기도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십 건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오후 2시까지 경기도에서는 20건(배수 6건·안전조치 14건)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29분 김포시 통진읍 한 건물 지하가 물에 잠겨 2t의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또 오전 9시58분에는 파주시 문산읍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교통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로장애, 침수, 나무 쓰러짐 등 여러 불편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기소방은 소방관 94명, 장비 20대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마쳤다.
앞서 경기소방은 이날 오전 7시 비상 1단계를 발령,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호우에 대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 2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후 1시를 기해 전부 해제됐다.
오후 2시 기준으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동두천 121㎜, 연천 119.5㎜, 포천 104㎜, 파주 103㎜, 화성 102.5㎜ 등이다.
경기도 평균 누적 강수량은 58㎜다.
비는 다음 날인 22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낮부터 저녁 사이 시간당 20㎜ 내외 비가 예보됐으며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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