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경기도 비 피해 20건…인명 피해 없어

양효원 기자 2024. 8. 21.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 종다리 북상에 경기도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십 건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오후 2시까지 경기도에서는 20건(배수 6건·안전조치 14건)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경기소방은 이날 오전 7시 비상 1단계를 발령,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호우에 대비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경기도 평균 강수량 58㎜…동두천 121㎜ 최대
비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예상 강수량 20~60㎜
침수 모습.(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태풍 종다리 북상에 경기도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십 건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오후 2시까지 경기도에서는 20건(배수 6건·안전조치 14건)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29분 김포시 통진읍 한 건물 지하가 물에 잠겨 2t의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또 오전 9시58분에는 파주시 문산읍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교통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로장애, 침수, 나무 쓰러짐 등 여러 불편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기소방은 소방관 94명, 장비 20대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마쳤다.

앞서 경기소방은 이날 오전 7시 비상 1단계를 발령,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호우에 대비한 바 있다.

나무쓰러짐 모습.(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 2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후 1시를 기해 전부 해제됐다.

오후 2시 기준으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동두천 121㎜, 연천 119.5㎜, 포천 104㎜, 파주 103㎜, 화성 102.5㎜ 등이다.

경기도 평균 누적 강수량은 58㎜다.

비는 다음 날인 22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낮부터 저녁 사이 시간당 20㎜ 내외 비가 예보됐으며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