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안면 주민자치회, 자장면 무료 급식 봉사 '훈훈'

공주시 정안면 주민자치회는 광정리 소재 태평루 식당에서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정안면 제공

[공주] 공주시 정안면 주민자치회는 광정리 소재 태평루 식당에서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정안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회 이재환 분과위원장(태평루 식당 대표)의 후원을 통해 훈훈하게 이뤄졌다.

행사에는 지난 무료급식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관내 소외계층과 80세 이상 독거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자장면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급식 대상자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이 관계로 행사장까지 교통 편의를 위해 주민자치회원, 생활지원사, 정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힘을 모았다.

최병화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료 급식 행사를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자장면을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부화 정안면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무료급식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준 주민자치회와 태평루 측에 감사 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나눔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안면 주민자치회는 짜장면, 떡국,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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