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서원로 '산림청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

2024. 8.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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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서원로(남산현대아파트~이산건널목)가 산림청이 선정하는'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선정됐다.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은 산림청이 올해 처음 시행한 시상 정책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조성과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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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서원로 가로수길 모습, 도로 왼쪽 왕벚나무, 오른쪽 이팝나무, 중앙분리대에는 소나무가 심어져 명품 도로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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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서원로(남산현대아파트~이산건널목)가 산림청이 선정하는'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선정됐다.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은 산림청이 올해 처음 시행한 시상 정책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조성과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에선 영주시를 비롯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이 각각 선정됐다.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은 영주시 휴천동 서원로 일대에 있으며 총 3구간에 걸쳐 벚나무가 아름답게 조성된 가로수길로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영주시는 라이온스클럽과 철마적십자회 등 지역 단체와 협력해 가로수 관리와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벚꽃이 활짝핀 서원로 가로수길 풍경. (영주시 제공)

시는 매년 병해충 방제와 가지치기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지치기의 경우 고사지, 보행장애지 및 교통장애지 등 최소한의 작업만 시행하여 자연 수형을 유지하면서 봄철 아름다운 벚꽃과 이팝꽃을 볼 수 있다.

또한 시는 수종별 가로수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확충을 위해 가로수 중장기 관리계획 용역을 실시 중으로 올 연말 완료 예정이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을 통해 우리 시 가로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진행 중인 가로수 관리 중장기 계획을 내실있게 완료하여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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