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도 주담대 최대 0.45%p 인상…"가계부채 선제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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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잇달아 가계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 은행인 IBK기업은행도 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각각 0.45%포인트(P), 0.4%P 올린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주문에 따라 연달아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은행권 금리 인상으로 IBK기업은행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대출 쏠림' 현상 등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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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은행권이 잇달아 가계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 은행인 IBK기업은행도 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각각 0.45%포인트(P), 0.4%P 올린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주택 관련 대출 금리 조정에 나선 건 올해 처음이다.
최근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주문에 따라 연달아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5대 은행이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 것만 20차례를 넘어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상은 다른 은행들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 시장 상황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은행권 금리 인상으로 IBK기업은행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대출 쏠림' 현상 등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전날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경각심을 가지고 가계부채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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