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미끄러져 불편하네"…지하철 스테인리스 의자에 '이것'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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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스테인리스 의자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21일 "이달 지하철 1호선 전동차 159칸 중 1칸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패드를 시범 부착하기로 한 공사는 유해성, 내구성, 화재 성능 등을 고려해 실리콘 패드를 선정했다.
부착 후 한 달간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효과를 검토한 뒤 미끄럼 방지 패드 확대 설치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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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스테인리스 의자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21일 "이달 지하철 1호선 전동차 159칸 중 1칸에 미끄럼방지 패드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설치된 불연 소재인 스테인리스 좌석은 그간 '좌석이 미끄럽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패드를 시범 부착하기로 한 공사는 유해성, 내구성, 화재 성능 등을 고려해 실리콘 패드를 선정했다. 부착 후 한 달간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효과를 검토한 뒤 미끄럼 방지 패드 확대 설치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는 빈대 예방 등을 위해 3호선 전동차의 직물형 의자를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하기로 했다. 올해 직물 의자가 설치된 전동차 340칸 중 220칸을 교체하고, 나머지 120칸은 내년에 바꿀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운영하는 전동차의 좌석 소재는 직물형 1933칸(53.1%), 강화플라스틱 1138칸(31.2%), 스테인리스 573칸(15.7%)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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