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상반기 2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 달성

김호준 기자 2024. 8.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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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올 상반기 2개 분기 연속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컬리가 21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 원 개선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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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올 상반기 2개 분기 연속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컬리가 21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 원 개선된 83억 원이다.

컬리는 올 들어 소비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컬리멤버스’ 개편과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 ‘컬리나우’ 론칭 등을 적극 추진했다.

컬리는 이런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 원 개선한 수치다.

컬리는 "물류비와 고정비 효율화 등을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이 토대가 됐다"며 "올 2분기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p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컬리의 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4% 늘어난 7658억 원이었다. 컬리가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매입 채무를 갚을 수 있는 비율은 상반기 말 기준으로 129%에 달한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조정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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