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부의장 사무실 논란, 비효율적인 공간 운영 문제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산시의회 부의장 사무실이 47.25㎡(14.3평)로, 혼자 사용하는 공간으로는 지나치게 넓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전문위원들은 각각 3.3㎡(1평) 남짓한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어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며, 사무실 환경이 열악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서산시의회 부의장 사무실이 47.25㎡(14.3평)로, 혼자 사용하는 공간으로는 지나치게 넓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전문위원들은 각각 3.3㎡(1평) 남짓한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어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의장 사무실의 크기는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사무실과 비교할 때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94.5㎡(약28평) 면적에서 1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개인당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약 4.3㎡(1.3평)에 불과하다. 정책팀 역시 부의장 사무실과 동일한 면적에서 7명이 근무하고 있어 개인 공간이 6.75㎡(2평)에 불과하다.
서산시의회는 부의장 사무실 운영에 대한 명확한 조례나 지침이 없지만, 상징적인 권위를 이유로 별도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며, 사무실 환경이 열악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위원 사무실은 창고를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어 공간 활용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경화 의원이 발의한 인권조례가 통과되었으나, 실제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부의장 사무실이 '아방궁'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 넓이와 대조적으로 직원들이 겪는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이다. 부의장 사무실은 역대 부의장들이 필요한 경우에만 잠깐 사용되는 공간이라는 증언도 있어, 실질적인 활용도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
서산시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직원들이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산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