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부의장 사무실 논란, 비효율적인 공간 운영 문제 제기

김성환 기자 2024. 8. 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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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부의장 사무실이 47.25㎡(14.3평)로, 혼자 사용하는 공간으로는 지나치게 넓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전문위원들은 각각 3.3㎡(1평) 남짓한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어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며, 사무실 환경이 열악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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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용하는 공간 지나치게 넓어” 비판 목소리
서산시의회

[서산]서산시의회 부의장 사무실이 47.25㎡(14.3평)로, 혼자 사용하는 공간으로는 지나치게 넓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전문위원들은 각각 3.3㎡(1평) 남짓한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어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의장 사무실의 크기는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사무실과 비교할 때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94.5㎡(약28평) 면적에서 1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개인당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약 4.3㎡(1.3평)에 불과하다. 정책팀 역시 부의장 사무실과 동일한 면적에서 7명이 근무하고 있어 개인 공간이 6.75㎡(2평)에 불과하다.

서산시의회는 부의장 사무실 운영에 대한 명확한 조례나 지침이 없지만, 상징적인 권위를 이유로 별도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며, 사무실 환경이 열악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위원 사무실은 창고를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어 공간 활용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경화 의원이 발의한 인권조례가 통과되었으나, 실제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부의장 사무실이 '아방궁'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 넓이와 대조적으로 직원들이 겪는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이다. 부의장 사무실은 역대 부의장들이 필요한 경우에만 잠깐 사용되는 공간이라는 증언도 있어, 실질적인 활용도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

서산시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직원들이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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