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노작문학상에 황유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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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황유원 시인(사진)이 선정됐다.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이 주관하는 노작문학상은 일제강점기에 문예동인지 '백조'를 창간하고 낭만주의 시 운동을 주도한 홍사용(1900~1947) 시인을 기려 그의 호 '노작'(露雀)을 따 2001년 제정했다.
황유원 시인은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 '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 '초자연적 3D 프린팅' 등을 펴냈으며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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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황유원 시인(사진)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하얀 사슴 연못’(창비, 2023)이다.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이 주관하는 노작문학상은 일제강점기에 문예동인지 ‘백조’를 창간하고 낭만주의 시 운동을 주도한 홍사용(1900~1947) 시인을 기려 그의 호 ‘노작’(露雀)을 따 2001년 제정했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심사위원들은 “수상 시집 ‘하얀 사슴 연못’은 무심하되 집중된 아름다움이 가득한 시집”이라며 “아픈 현실을 힘겹게 살아내는 우리에게 내밀한 감정의 교류라는 맞춤 처방을 건네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인 문학평론가 최현식은 “수상자는 홍사용 시인의 시 정신과 당대의 뛰어난 선구적인 표현 능력을 계승하여 미래의 한국시를 잘 일궈 나갈 능력을 갖춘 시인”이라고 평했다.
황유원 시인은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 ‘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 ‘초자연적 3D 프린팅’ 등을 펴냈으며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28일 오후 5시 경기도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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