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 상장 첫날 '따따블' 마감… 7개월만 [투자360]

2024. 8. 21.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디에스팜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21일 주가가 4배 오르는 이른바 '따따블'을 기록했다.

이날 티디에스팜은 공모가(1만3000원) 대비 3만9000원(300%)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에서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이 나온 건 지난 1월 24일 우진엔텍, 같은 달 26일 현대힘스에 이은 7개월 만이다.

최근 증시에서는 공모주들이 상장 첫날 급락하거나 이후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공모가 뻥튀기 논란이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코스닥 상장…5만2000원 장마감
공모가(1만3000원) 대비 4배
1월 우진엔텍·현대힘스 이후 처음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티디에스팜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21일 주가가 4배 오르는 이른바 '따따블'을 기록했다.

이날 티디에스팜은 공모가(1만3000원) 대비 3만9000원(300%)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107.69% 상승률로 공모가의 '따블(2배)'을 기록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국내 증시에서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이 나온 건 지난 1월 24일 우진엔텍, 같은 달 26일 현대힘스에 이은 7개월 만이다.

최근 증시에서는 공모주들이 상장 첫날 급락하거나 이후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공모가 뻥튀기 논란이 제기됐다.

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 중 고성장하고 있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TDDS는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 범위(9500~1만700원)를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경쟁률은 1331.2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608.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dingd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