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요"…전북도, 2024 외국인 취업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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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오는 23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2024 외국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며, 이를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여 기업과 근로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에게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을 위한 추천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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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주요 기업, 채용설명회·상담 부스로 구직자 맞이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는 오는 23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2024 외국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며, 이를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여 기업과 근로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에게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을 위한 추천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이 비자는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며 취업할 외국인에게 도지사의 추천을 통해 장기체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구직자들은 비자 안내와 노무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인업체에 대한 정보와 취업 지원도 받는다.
박람회 참가 대상은 전북도 내에 거주하거나 도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이며,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학생도 참석 가능하다.
박람회에는 김제시와 인근 지역의 주요 기업 10곳이 참가해 채용설명회와 상담 부스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202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631명의 외국인을 이 비자를 통해 추천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더 많은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정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해수 전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외국인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 외국인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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