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전국 최초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조끼’ 시범 사업 추진

배상철 2024. 8. 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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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조끼'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신 군수는 "홍천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약 33%로 높은 노인인구 비율로 돌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돌봄 제공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이라며 "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돌봄조끼 시범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 및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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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조끼’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2024년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주식회사 돌봄드림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사업대상자 200명을 선정했다. 
신영재 홍천군수가 돌봄조끼를 입어보고 있다. 홍천군 제공
돌봄조끼 사업은 혁신적인 신기술, 신제품을 활용해 집 안팎에서도 돌봄서비스가 가능하게 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둔다.

심탄도 센서 기반 시니어 라이프로그 관제 시스템, 클로멘탈(Clomental)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조끼는 독거노인 등에게 안전,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조끼를 착용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HUGgy)에서 라이프로그(심박, 호흡, HRV)를 비접촉식으로 측정하게 된다. 이어 관제 시스템에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비상시 알림이 울리게 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인 노후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이달 19일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돌봄조끼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기존 돌봄 장비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돌봄 조끼 시연도 진행했다.

이날 신 군수는 직접 돌봄 조끼를 착용하고 어르신들이 착용 시 불편 사항은 없는지 점검했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신 군수는 "홍천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약 33%로 높은 노인인구 비율로 돌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돌봄 제공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이라며 ”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돌봄조끼 시범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 및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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