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 “비건 브랜드 선두주자로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

강성전 2024. 8. 21.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탄소중립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고자 타가를 선보였다."

비케이브로스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를 2019년 론칭하고 운영 중이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타가는 단순히 제품 유통·판매만 하는 브랜드가 아닌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미션·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비건 화장품 선두주자로 지속가능한 브랜딩에 대한 가치소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

“탄소중립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고자 타가를 선보였다.”

비케이브로스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를 2019년 론칭하고 운영 중이다. 타가는 생산하는 모든 제품이 임무를 마치고 나면 자연으로 100%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현재 아토라인(베이비케어), 비타라인(키즈케어), 수딩라인(온가족케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타가는 단순히 제품 유통·판매만 하는 브랜드가 아닌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미션·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비건 화장품 선두주자로 지속가능한 브랜딩에 대한 가치소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리적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제품 초기 단계서부터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서동희 대표는 “지구 온난화, 기후 위기, 탄소중립 등 전 세계적 이슈로 젊은 세대에 가치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고, 비건 뷰티 시장 또한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화장품 탄소계산기를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타가의 강점을 '품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타가의 수익이 적다라도 품질을 위해 서라면 제품의 내용물, 부자재에 대한 원가는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품질 향상을 위해 개발하고 있다”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국제 인증을 동종 업계에서 최다로 뽑힐 정도로 획득했다”고 말했다.

비건을 강점으로 내세운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016년~2017년 미국, 유럽 현지 시장 조사를 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비건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었다”며 “아이들을 생각하며 비건 화장품은 향후 미래 지향적인 시장이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타가는 영유아용품 중심이었던 제품 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0월 청소년 라인을, 내년 5월 성인 라인을 론칭할 예정이다.

앞으로 타가는 글로벌 진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타가는 베트남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에 입점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는 “타가는 사업 초기부터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 더욱 주목했다”며 “내년 1월을 목표로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해서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웹,앱)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설명했다.

타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4+1권역 맵을 설정해 전개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아시아글로벌센터를 두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맡고 있다. 미국에는 본사가 직영 형태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은 현지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진출하여 팀원이 상주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 중동 시장도 국가별로 권역을 설정하고 진출을 추진 중이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