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주연 '애콜라이트'…'역대 꼴찌' 시청률에 결국 시즌2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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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인 디즈니 산하 루카스필름이 '애콜라이트'의 추가 시즌을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이는 전혀 놀랍지 않은 소식"이라며 "애콜라이트가 비평가들에게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스타워즈 팬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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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배우 이정재가 동양인 최초로 제다이 역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 시즌2 제작이 무산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인 디즈니 산하 루카스필름이 '애콜라이트'의 추가 시즌을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이는 전혀 놀랍지 않은 소식"이라며 "애콜라이트가 비평가들에게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스타워즈 팬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가한 애콜라이트 평점은 비평가 점수 평균 78점, 일반 시청자 점수 평균 18점으로 매우 저조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6월 공개된 애콜라이트는 공개 첫날 480만 뷰, 닷새 만에 1110만 뷰를 돌파하며 올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높은 초기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데드라인은 애콜라이트의 마지막 회차 시청 시간은 3억 3500만분으로,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 회 중 최저치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정재가 연기한 제다이 '마스터 솔'이 완벽하고 고결하던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진 점이 흥행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주요 역할에 유색인종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하며 드라마 속에 성소수자 캐릭터를 그린 점을 시청률 저조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애콜라이트 시리즈는 제작비 1억 8천만달러(한화 약 2397억원)이 투입됐으며, 제작에만 약 4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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