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들어선다

김태성 기자 2024. 8.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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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유기농산업 메카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사업부 공모에 선정돼 2028년까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유기농산물 유통과 판로 확보는 물론 대도시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한 솔라시도 기업도시내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농업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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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조성…180억 투입
명현관 군수 "유기농산업 선도 친환경농업 융복합 거점"
해남군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감도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유기농산업 메카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사업부 공모에 선정돼 2028년까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총 180억원 사업비가 투입돼 기반시설을 포함해 종합커뮤니티센터, 친환경 전문판매장, 자연치유 카페, 가공판매시설, 어린이 자연치유 놀이터, 유기농 체험농장 등이 들어선다.

생산자와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소비 융복합공간을 만들어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관광문화자원과 유기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친환경인증면적(4764㏊)를 보유한 친환경농업 중심지로, 특히 유기농업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과 가치 확산에 매진하고 있다.

전체 친환경 인증 면적 중 유기인증 농산물 비중을 현재의 44%수준에서 60%까지 대폭 확대하고 쌀 위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배추, 고구마, 무화과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유기농산물 유통과 판로 확보는 물론 대도시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한 솔라시도 기업도시내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농업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전망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유기농 복합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생산기반 강화에 힘쓰겠다"며 "미래 유기농산업을 선도할 친환경농업 융복합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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