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생 40년 만에 이런 열기 처음" 깜짝 놀란 이순철, 가을 '5강 예언' 소름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21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순철 야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박귀빈): 2024 KBO리그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꿈의 숫자 1천만 관중의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현 시점에서 847만 정도인데 올 시즌 남은 경기가 147게임이거든요. 충분히 천만 관중 넘을 거라는 기분 좋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무더운데 날씨가 이렇게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야외에서 응원하는 프로야구에 이렇게 관중들이 몰리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과연 지금 우리 프로야구 경기장에는 어떤 바람이 불고 있는 걸까요? 이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순철 야구해설위원 연결하죠.위원님 안녕하세요
◇이순철: 예 안녕하세요. 너무 멋지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귀빈: 아닙니다. 살아있는 전설이신데요. 위원님이 처음 해태 타이거즈 입단해서 신인왕까지 차지한 해가 1985년이니까 올해로 프로야구 인생 40년차거든요. 올해 관중 열기가 다른 해보다 유독 뜨겁습니까?
◇이순철: 워낙 뜨겁죠 그때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뜨겁습니다. 변화도 너무 많이 생기고요. 여성팬이 너무 많이 늘어나시고요. 너무 많이 변했습니다.
◆박귀빈: 아니 특히나 올여름 날씨가 역대급 폭염이라고 하잖아요. 정말 너무나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데 이런 더위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은 야외 있지 않습니까? 야구 경기장은 야외인데 관중들이 찾아간다는 거잖아요. 그 이유 뭐라고 보세요?
◇이순철: 젊은 야구 선수들이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 거기에 여성 팬들이 같이 이렇게 그분들을 좋아해주면서 그 선수들을 좋아해주면서 일어나는 현상들 이런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귀빈: 여성 팬이 너무 많이 늘었다고도 방금 말씀하셨는데요. 위원님이 해설하시면서도 이제 보실 거 아니에요? 관중석을 보시면 한 몇 퍼센트 정도 여성인 것 같으세요?
◇이순철: 그러니까 저희들이 80년대에 시작을 할 때는 남성분들이 한 80% 여성분들이 20% 이 정도 비율로 보였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그게 역전이 되어서요. 여성분들이 한 80% 남성분들이 한 20% 정도밖에 안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만큼 많이 변화가 생겼다는거죠
◆박귀빈: 그렇군요. 아니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해설위원으로 쭉 활동하시면서 야구장에 늘 가까이 계셨을 것 같은데요. 그러면 예전과 비교해 봤을 때 올해 프로야구의 가장 많이 특별하게 달라진 변화라면 어떤 그런 관중석을 꼽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이순철: 물론 그렇죠. 물론 그런데 이제 또 우리가 투수가 던지는 스트라이크 존을 인간이 판정을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기계가 판정을 하고 있거든요. 그것도 하나의 변화예요. 그런데 그 변화에 맞춰서 거기에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는데 하여튼 2000년대 초반 선수들의 어떤 성적이 아마 프로야구를 전체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박귀빈: 네 이렇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 일단 여성 팬들이 많이 늘었다. 관중이 많이 늘었다 이렇게 꼽아주셨잖아요. 그럼 조금 더 들어가서 왜 갑자기 폭증했을까요? 게다가 왜 이렇게 여성 팬이 늘었을까요?
◇이순철: 직접 20대 초반에 그런 여성분들하고 대화를 해본 바로는요. 그러니까 코비드 때문에 아이돌 그룹 좋아했던 분들이 그 아이돌 그룹을 잘 만나지 못하고 공연을 잘 못하니까 자연스럽게 야구장으로 접근을 했는데 와서 보니까 유니폼을 입고 있는 20대 젊은 선수들이 너무 멋지게 보였다. 또 접근성도 좋다. 언제든지 대면을 하고 사진도 찍고 유니폼의 사인도 받고 그러면서 야구 인기가 확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래서 야구장에 저희들이 자주 찾아옵니다 라고 그런 얘기들을 하거든요.
◆박귀빈: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신 거예요.
◇이순철: 네 제가 궁금해서 물어봤거든요. 아이돌그룹 팬들이 야구장으로 많이 유입돼 있는 상황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면을 본 거죠. 야구 선수들은
◆박귀빈: 그렇다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팬덤이 출연했다. 정말 아이돌 그룹 팬덤처럼 팬덤이 출연해서 굿즈 이것도 인기가 대단하고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위원님도 선수 시절 때 이렇게 팬덤 있고 그러지 않으셨어요?
◇이순철: 저희들 때는 그런 세대는 아니죠. 저희는 방송에 야구가 중계가 되고 이런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런 세대는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은 굿즈 판매장에 경기 들어가기 전에 한 4시간 전부터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고요. 그러면 그것뿐만 아니라 포토 카드 앞에도 그렇고 여러 가지 변화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깜짝깜짝 놀랍니다.
◆박귀빈: 가장 먼저 앞서 위원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에 그러니까 선수들의 세대 교체 새로운 신인 스타의 등장도 요인 중 하나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첫 번째 요인으로 KBO 리그의 젊은 스타 선수들 많이 등장했나요? 어때요? 요즘
◇이순철: 21살의 김도영 선수가 적으로 지금 프로야구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 같고요.최연소 최소 게임 30을 이루고 막 이러니까요. 거기에 지금 두산의 김택연 선수는 이제 갓 19살인데 팀의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어요. 그러면서 정말 깜짝 놀랄 만한 투구를 하거든요. 그 이외에도 삼성의 이재현 선수라든지 김영웅 선수라든지 이런 선수들 원태인 선수 또 한화에 문동주 선수라든지 황영국 선수 같은 선수들 롯데도 구승민, 나승엽, 손호영, 황성빈, 윤동희 말할 것도 없어요.
◆박귀빈: 너무 많네요.
◇이순철: 젊은 선수들이 일일이 이름을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너무 많거든요.
◆박귀빈: 그렇군요. 사실 제가 위원님께 그걸 여쭤보려고 했거든요. 요즘에 신인 프로야구 선수들이 많은데 이 선수들 중에 정말 이 사람만큼은 내가 꼽는 스타 감이다. 한 분 좀 꼽아달라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가능하시겠어요?
◇이순철: 딱 두 사람만 꼽은다고 하면요. 투타에서 꼽으면 김도현과 두산의 김택연 선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귀빈: 김도영과 김택연 선수 그렇군요. 정말 스타감을 느꼈던 선수 이 선수들 말고도 아까 앞서 말씀해 주신 그 선수들 모두 지금 다 관심 있게 지켜보시는 거고요.
◇이순철: 네네. 모두가 다 그런 대상이죠
◆박귀빈: 요즘에 한번 경기도 좀 보겠습니다. 프로야구 시작 직전에 위원님께서 예상 5강을 어디선가 꼽으셨더라고요. 기아, KT, LG 두산의 롯데 삼성 NC가 경합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하셨었거든요. 지금 위원님의 예상과 실제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좀 차이가 납니까? 어떻습니다.
◇이순철: 그 5강에 넣었던 팀 중에서 한화가 조금 쳐져 있어서 한화가 류현진 선수 영입으로 인해서 그 시너지 효과로 5강 안에 들어가신다고 했었는데 하나가 지금 쳐져 있다가 이제 5강 싸움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만 조금 빗나가고 삼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도 경합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2등을 달리고 있으니까요. 이 두 팀이 제 예상과 빗나갔고 5강에 확실하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KT가 지금 좀 쳐져 있다는 것이 조금 변화된 거죠.
◆박귀빈: 예상 5강이 기아 KT LG 두산 한화 이렇게 됐었고 롯데 삼성 NC 경합할 것이 이렇게 예상을 하셨었는데요. 그런데 지금 프로야구 모든 팀이 흥행의 기세를 달리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한화 말씀을 하셨는데 한화 같은 경우는 경기가 매진 신화 기록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이순철: 한화 팬분들이 워낙 하위권에 쳐져 있었기 때문에 이제 류현진 선수도 있고 문동주 선수도 있고 젊은 선수들이 와서 황영묵 선수라든지 이런 선수들이 이제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면 선수들이 뭔가 달라져서 분명히 포스트 시즌을 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그런 기대와 염원을 담고 그렇게 계속 야구장에 매진을 기록하시면서 응원을 보내주시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뜨거운 여름에 정말 대단하신 거죠.
◆박귀빈: 그러니까요. 근데 사실 뭐 전통 구단 같은 경우들은 다 오래된 팬분들이 계시겠지만 한화 같은 경우는 성적 상관없이 오랜 팬들이 정말 계속적으로 응원한다고 해서 보살 팬덤 막 이렇게도 표현이 되더라고요. 그렇습니까?
◇이순철: 네 한화 팬분들은 정말 끈기가 있으신 분들이죠. 그러니까 꼭 그 8회에 육성 응원을 하시는데 그게 뭐 지고 있든 이기고 있든 그 육성 응원을 그것과 마이크 없이 그냥 스피커 없이 하고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그 뜨거운 여름에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런데 어쨌든 우리가 이렇게 성원을 보내야 선수들이 조금 더 달라지고 좀 달라진 팀이 돼야 된다. 그래서 우리도 가을야구를 보고 싶다라고 하는 염원이 쫙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박귀빈: 네 지금 하위 순위에 있는 팀들은 순위를 뒤집기 위해서 온 전력을 다할 것 같은데 위원님이 전반기 야구 리그 끝났을 때 꼴찌도 가을 야구 갈 수 있다 포기하면 안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하위권 팀들이 이 순위를 뒤집기 위해서 어떤 반전 전략을 좀 써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이순철: 그전에는 그러니까 경기 수가 많이 남아 있을 때는 위닝 시리즈를 하면서 세계 경기 하면 2승 1패 이렇게 가면서 순위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지금은 경기 수가 촘촘히 붙어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또 많게는 1위와 2위는 5경기, 2위와 3위는 한 두 경기 반 그런데 이게 5위권으로 오면 한 경기, 한 경기 반 아니면 동률 이렇거든요. 그러면 경기 수는 지금 롯데가 34경기로 가장 많이 남아 있는데 나머지 팀들은 28경기 이렇게 남아 있거든요.그렇다 보면 경기 수가 많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지만 하위 팀들은 무조건 연승을 해야 되는 거고요. 상위 팀들은 어떻게든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그 승차를 지켜야 되는 상황이 돼버린 거죠. 그러니까 자칫 잘못하다가는 3경기 해버리면 벌써 3개가 확 줄어버리잖아요. 그러면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지금 한 경기든지 반 경기든지 뒤지고 있는 하위팀들은 연승에 들어가야 된다.
◇이순철: 이게 이제 뻔한 이야기지만 경기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얘기 같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위원님 요즘에 예능 보면 tv 예능 보면 스포츠 예능 많아요. 그중에서도 최강 야구라는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그거 좀 즐겨보세요?
◇이순철: 그걸 자주 못 보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이 프로야구를 보는 것도 벅차가지고 너무 순위 싸움이 치열하니까 또 선수들 챙겨야 하죠. 순위가 하루 자고 일어나면 막 이렇게 확확 바뀌어지고 있죠. 그래서 그 자주 못 보고 있습니다.
◆박귀빈: 제가 그걸 왜 여쭤봤냐면 요즘에 이제 방영하고 있는 최강 야구 예능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 인기도 워낙 높은 데다가 지금 저희 청취자분 중에 여성 관중이 늘어난 건 최강 야구 덕분인 것 같아요. 이런 의견을 주셔서 여쭤본 거예요.
◇이순철: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부인 야구가 이 전파를 많이 타면 탈수록 관심도가 그만큼 높아지니까요. 그건 절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즐기는 야구의 매력은 어디 있다고 보세요?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 스포츠 종목들을 다루는데 그중에서 이제 야구를 다루어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그게 인기가 높잖아요. 야구의 어떤 매력 때문일까요?
◇이순철: 야구가 이게 야구가 룰이 좀 복잡하고 그래서 예능 프로그램 만들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했거든요.
◆박귀빈: 그러니깐요.
◇이순철: 그렇게 만든 분이 대단한 거죠. 그러면서도 아마추어 선수들하고 은퇴 선수들하고 경기를 하면서 어느 정도 은퇴 선수들도 과거 올드 팬들에게 자기의 모습을 지금 계속 보여주고 있는 거고 또 그 최강 야구를 통해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좀 더 이름이 알려지면서 선배들하고 야구를 하면서 늘어가고 여러 가지 어떤 플러스 요인들이 많은 것 같아요.
◆박귀빈: 그렇군요. 프로야구 꿈의 숫자라고 합니다. 천만 관중. 천만 관중 돌파할 걸로 보세요.
◇이순철: 예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요. 지금 우리가 6 대 4 황금 비율을 이야기를 하는데 1위 팀이 6할 원저리의 승률을 가지고 있고 꼴찌팀이 4할에 있는 승률을 가지고 있으면 6 대 4 황금비율이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딱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만큼 순위가 지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거죠. 그러면 간진도는 그만큼 높아지지 않겠어 그래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게 시즌 끝날 때까지 갈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이 순위 싸움이
◆박귀빈: 만약에 900만만 돌파해도 이것도 사상 처음이라면서요.
◇이순철: 그럼요. 800만은 넘어섰는데 900만은 아직 못 넘어섰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천만을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 100개 넘게 남아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박귀빈: 그러니까요. 천만 돌파 이 한국 프로야구의 관중 천만 돌파라는 건 이게 어떤 의미인 거예요?
◇이순철: 글쎄요. 야구의 어떤 인기 척도 이걸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아까 말씀하셨던 여러 가지 예능 프로에서 거기서 파생되는 효과 이런 점들이 선수들에게 자극을 주면서 선수들도 조금 더 자각을 하면서 플레이를 해주고 있고 그만큼 또 순위싸움도 치열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의미가 부여된 것 아닌가 천만 관중이라는 것이 보고있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프로야구 시작 전에 예상 5강 예상을 해 주셨는데 이제 지금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보셨지 않습니까? 다시 한 번 예언 가겠습니다.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할 5팀 어떤 팀이 될까요?
◇이순철: 기아, 엘지, 두산, 삼성까지 네 팀까지는 포스 시즌을 갈 것 같아요. 그런데 한 팀이 지금 SSG, KT 한화, 롯데 4개 팀 중에서 가야 되는데요. 정말 정 잡을 수가 없어가지고 정말 미치겠어요 저희도 미치겠어요.
◆박귀빈: 40년 야구 인생 40년이시니까 그냥 촉으로 감으로 딱 맞춰주시면
◇이순철: 그러면요 요즘 상실하고 있는 한화를 뽑겠습니다.
◆박귀빈: 한화 알겠습니다. 기아, LG, 두산, 삼성, 한화 이렇게 5팀 예상하셨습니다. 이제 야구까지 약 두 달 남짓 남았는데요. 끝으로 의원님 정규리그 후반기에 야구 팬들이 주목해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 하나 짧게 꼽아주신다면요.
◇이순철: 제가 볼 때는 과연 이 5위권 싸움에서 그러니까 위에 있는 4팀 빼고 이 5위권 싸움에서 과연 누가 포스트 시즌을 갈 수 인가를 너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니까요. 그걸 좀 보시면 될 것 같고요. 2000년대 생 중에서 가장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김도영 선수가 과연 40 40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두산의 김태균 선수가 이 마무리로서 고졸 최다 세이브를 지금 만들어낼 것인지 지금 한두 개만 더 하면 지금 세더 세이브가 되거든요.그러니까 그것이 정말 정말 불가능한 일인데 지금 해내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누가 할 것인지 해낼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해설위원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철: 네 수고하세요.
◆박귀빈: 지금까지 이순철 야구 해설위원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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