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공모가 `따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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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에스팜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주가가 4배 오르는 '따따블'을 기록했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공모주=흥행' 공식이 깨지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7개월 만에 나온 따따블 기록이다.
국내 증시에서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이 나온 것은 지난 1월 24일 우진엔텍, 같은 달 26일 현대힘스에 이어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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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에스팜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주가가 4배 오르는 '따따블'을 기록했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공모주=흥행' 공식이 깨지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7개월 만에 나온 따따블 기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디에스팜은 공모가(1만3000원) 대비 3만9000원(300%) 오른 5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하자마자 107.69% 상승률로 단숨에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기록한 주가는 이후 계속해서 오름폭을 키웠다.
국내 증시에서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이 나온 것은 지난 1월 24일 우진엔텍, 같은 달 26일 현대힘스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최근 증시에서는 공모주들이 상장 첫날 급락하거나 이후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공모가 뻥튀기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티디에스팜(21일)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 중 고성장하고 있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TDDS는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11.6%, 2022년 14.8%, 2023년 16.6%로 증가세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3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9500원~1만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6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2조6100억원이 모였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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