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전세기까지"…축구협회 '홍명보호' 총력 지원?

유찬우 기자 2024. 8.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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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호'를 위해 초대형 전세기를 띄울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21일 풋볼리스트에 따르면 KFA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일정과 관련해 대표팀이 원정 경기인 요르단전(3차전)을 마친 뒤 국내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전세기 운용을 검토하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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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피로 누적 방지를 위해 전세기 운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축구기술철학(MIK) 워크숍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호'를 위해 초대형 전세기를 띄울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21일 풋볼리스트에 따르면 KFA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일정과 관련해 대표팀이 원정 경기인 요르단전(3차전)을 마친 뒤 국내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전세기 운용을 검토하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과 3차전을 치른다. 같은달 16일 한국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오만·이라크·요르단·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KFA가 전세기를 투입한다면 요르단에서 한국으로 넘어오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B조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로 꼽히는 이라크와 대결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한다는 취지다. 전세기 기종으로는 '점보 비행기'로 불리는 A380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요르단 사이에는 직항 노선이 없다. 두 국가의 거리는 약 8000㎞에 달한다. 경유 편을 타면 대기시간을 포함해 15~20시간이 소요돼 선수들 피로 누적이 크다. 하지만 전세기를 활용한다면 최대 6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에 대한 KFA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많은 비판 속에 부임한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인 만큼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지난 6월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시작 전 대표팀이 포토타임을 갖는 모습. /사진=뉴시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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