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94억 증액’ 추경안 시의회 제출…호우피해 복구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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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94억원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은 삭감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에 중점을 뒀다.
이번 추경안은 내달 5일 제24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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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94억원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1회 추경보다 0.7% 늘어나 일반회계가 1조431억, 공기업특별회계 1135억, 기타특별회계 226억, 기금이 2428억으로 전체 1조4220억 원 규모이다.
이번 추경안은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은 삭감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에 중점을 뒀다.
소하천 정비 14.4억, 도로정비 및 사면 복구 13억, 재해 응급복구 장비 임차 9억, 구거·수로 등 정비 8.5억, 농로·교량 복구 7.4억, 하천·세천 복구 6.6억, 저수지 보수 5억 등이다.
또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에 11억원을 별도 배분했다.
이번 추경안은 내달 5일 제24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신속 집행을 통해 수해복구를 비롯한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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