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유리몸’이 발목 잡네...영입 결정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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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번이 타이럴 말라시아 영입을 포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스트레티 뉴스'는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사커 뉴스'를 인용해 "PSV가 부상 우려를 이유로 말라시아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말라시아.
매체는 "PSV는 말라시아 영입을 포기했다. 그의 복귀 시점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라시아를 포기한 PSV는 다른 보강 대상으로 눈을 돌린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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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PSV 에인트호번이 타이럴 말라시아 영입을 포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스트레티 뉴스’는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사커 뉴스’를 인용해 “PSV가 부상 우려를 이유로 말라시아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의 수비수 말라시아는 맨유의 대표적인 ‘유령 선수’다. 자국 리그 페예노르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신임을 얻으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비록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며 준주전을 오갔으나 ‘빅리그’ 데뷔 시즌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좋은 시즌을 보낸 말라시아였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고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말라시아는 무릎 부상에 대한 수술을 받고 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2024-25시즌을 앞두고 복귀할 것이 매우 유력했으나 더딘 회복세를 보이며 초중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말라시아. ‘유리몸’ 기질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매체는 “PSV는 말라시아 영입을 포기했다. 그의 복귀 시점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라시아를 포기한 PSV는 다른 보강 대상으로 눈을 돌린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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