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영입 실패' 바르사, 새로운 WF 노린다...한때 손흥민 대체자, 주요 타깃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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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실패한 바르셀로나가 세리에A 특급 윙포워드 하파엘 레앙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AC 밀란의 윙어 레앙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가 1년 더 머물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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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실패한 바르셀로나가 세리에A 특급 윙포워드 하파엘 레앙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AC 밀란의 윙어 레앙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가 1년 더 머물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도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영향력과 언론의 관심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영입을 노리고 있다. 밀란의 레앙이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레앙은 주 포지션이 윙어다. 파괴적인 스피드와 환상적은 드리블이 장점이며 크랙의 면모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릴을 거쳐 2019-20시즌부터 AC 밀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레앙은 2021-22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 12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꾸준하게 스탯을 쌓았다. 레앙은 2022-23시즌 모든 대회에서 1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레앙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비행기를 타며 한국,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16강 진출을 겨뤘다. 특히 레앙은 한국전에 교체로 나선 바 있다. 레앙은 지난 시즌에도 15골 14도움을 올리며 매 시즌 30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를 생산해 내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아틀레틱 빌바오의 윌리엄스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2022-23시즌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서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도움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사실상 이적을 거절하면서 영입은 무산됐다. 빌바오 SNS에 등장한 윌리엄스는 등번호 11번에서 등번호 10번으로 이동하는 영상을 찍어 공유했다. 이적을 앞둔 선수가 등번호를 변경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즉,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한 시즌 더 빌바오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
윌리엄스 영입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새로운 자원을 물색했다. 이에 레앙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다만 레앙은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이 9,000만 유로(약 1,335억 원)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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