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2개 분기 연속 EBITA 흑자… "78억 첫 반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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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감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387억393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컬리의 누적 매출은 1조78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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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각전영업익 12억원… 394억원 개선
컬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387억393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원가량 개선된 82억6449만원이었다. 올 상반기 컬리의 누적 매출은 1조7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84억521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1% 개선됐고 78억원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억원 개선됐다.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 좋아졌다.
물류비 절감과 배송 효율화 등을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이 주효했다는 설명했다. 컬리는 김포 물류센터 대비 약 15~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 물류센터를 닫고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를 열어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 처리 능력을 향상했다. 올 상반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5%p 개선됐다. 포장비는 1년 새 19% 줄였다.
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76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했다.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
컬리의 이 같은 성과는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로 이어졌다. 상반기 말 기준 컬리의 현금과 금융자산 등 현금성 자산은 2228억원이다. 파트너사로부터 직매입한 재고자산을 포함해 컬리가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매입채무를 갚을 수 있는 비율은 상반기 말 기준으로 129%에 달한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조정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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