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 "위니아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 신청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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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는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제품에 대한 리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부소방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리콜 신청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니아와 협력해 리콜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김치냉장고를 사용 중인 주민은 신속히 리콜 신청을 통해 제품을 교체하거나 점검받아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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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는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제품에 대한 리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76건의 김치냉장고 화재 사고 중 72건(94.7%)이 위니아사의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대부분 2005년 9월 이전에 제조된 모델로, 현재 리콜 대상이다.
위니아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무상 리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부소방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리콜 신청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니아와 협력해 리콜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는 리콜 대상 여부를 제품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콜 신청 시 제조 일자와 모델명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앞서 지난 4월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주택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332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현장감식 결과 불은 위니아에서 제작한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대구에서는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김치냉장고를 사용 중인 주민은 신속히 리콜 신청을 통해 제품을 교체하거나 점검받아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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