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린이의회 1순위 조례안은 '입시 위주 교육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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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째인 경남 양산시 어린이의회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입시 위주 교육 타파 조례'를 1순위 조례안으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은 "교육과 지역사회에 대한 어린이의회의 관심에 놀랐다"며 "어린이의회에서 다뤄진 안건들은 우리 시의원들이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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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올해로 13회째인 경남 양산시 어린이의회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입시 위주 교육 타파 조례'를 1순위 조례안으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산시 어린이의회는 지역사회 주역인 어린이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도록 하려고 양산시의회가 마련한 10일간의 여름방학 체험행사다.
각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 40명이 어린이의원으로 활동한다.
어린이의원들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순위 조례안 발의와 함께 최근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운영하다 폐업한 인구 10만명이 넘는 웅상지역에 어린이종합병원 개설 건의안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 이용에 대한 결의안과 양산 시내 미지정 국가 유산 훼손 문제에 관한 시정질문, 충분한 휴식 공간과 취미활동 지원에 대한 자유발언 등도 쏟아냈다.
어린이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은 "교육과 지역사회에 대한 어린이의회의 관심에 놀랐다"며 "어린이의회에서 다뤄진 안건들은 우리 시의원들이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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