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범국가 사이버위기 대응 통합훈련'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안보실은 범정부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8월 19~22일)을 계기로 '민관군 실전형 사이버위기 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은 "오늘날 사이버 위협은 민관 구분이 없으며 물리적 공간에 대한 공격과 결합하여 하이브리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와 민간이 연합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된 현장훈련에서 민관군이 공동참여하는 사이버 통합훈련이 튼튼한 안보의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가안보실은 범정부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8월 19~22일)을 계기로 ‘민관군 실전형 사이버위기 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엔 국가정보원과 행정안전부ㆍ해양수산부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한진 부산 컨테이너터미널 등 민간기업도 참여했다. 민간 기업까지 참여하는 민관군 사이버 통합훈련이 실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사이버 위협과 군사행동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쟁’ 위협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부산항에서 실시됐다. 행안부는 반국가단체가 정부24·주민센터 행정망 등 전산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상황을 가정하고 전산망을 긴급 복구하는 훈련을 했다. 해수부 등은 부산항에서 사이버ㆍ물리 테러가 복합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항만기능 복구와 드론 격추·폭발물 제거 등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했다. 국정원과 과기부도 사이버 위협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은 “오늘날 사이버 위협은 민관 구분이 없으며 물리적 공간에 대한 공격과 결합하여 하이브리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와 민간이 연합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된 현장훈련에서 민관군이 공동참여하는 사이버 통합훈련이 튼튼한 안보의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비디아 돌풍'에 韓 순대외금융자산 또 '사상 최대'
- "사람이 죽었는데 다 무슨 소용이냐"…뭇매 맞은 디즈니 결국
- 20년 전 가수가 아이돌 제치다니…틱톡서 뜨면 '대박'
- "양양 간 애인은 걸러라"…'서핑 성지'→'유흥 성지' 되더니 결국
- "성병 옮은 사실 알게 되자"...10대 죽음으로 몬 '이상한 면접'
- 車 번쩍 들어 360도 회전, 2분이면 OK…발레파킹, 로봇이 해준다
- "시신 훔쳐 인체조직을".. 업계 충격 속 '이 기업' 청신호
-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과 이혼 소송…결혼 2년만에 파경
- "영화 티켓 비싸다"는 최민식에…카이스트 교수 "출연료 기부 해봤나"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브랜드로레이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