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쿨링·미백으로 무더위에 지친 피부 지키세요"

김수연 2024. 8. 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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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가 '애프터 바캉스' 수요 공략에 나섰다.

강한 자외선과 고온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적정 온도(31~32℃)가 무너지고 피부 속 콜라겐, 엘라스틴 등이 손상돼 잔주름, 탄력 저하, 모공 늘어짐 등 노화가 가속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자외선과 고온 다습한 기후로 피부 장벽 손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부 장벽의 기능 저하가 만성 염증과 뇌 기능 저하와도 연관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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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티놀 세럼 마스크' 출시
'랩클 비건 수딩 워터 토너패드'. 랩클 제공
러쉬코리아, 썸머 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 러쉬코리아 제공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 프리메라 제공

뷰티업계가 '애프터 바캉스' 수요 공략에 나섰다. 강한 자외선과 고온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적정 온도(31~32℃)가 무너지고 피부 속 콜라겐, 엘라스틴 등이 손상돼 잔주름, 탄력 저하, 모공 늘어짐 등 노화가 가속될 수 있다.

2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씨드 테크 기반 피부 장벽 솔루션 브랜드인 프리메라는 최근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를 선보였다.

프리메라의 대표 슬로우에이징 세럼인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한 병에 담긴 유효성분을 마스크 한 장에 그대로 담은 고함량 캡슐-겔 마스크팩이다.

비타티놀은 안티에이징의 대표 성분인 레티놀과 항산화에 탁월한 비타민C 성분을 조합한 것으로 피부 투명도와 모공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비타티놀 세럼의 효능을 겔 마스크로 더욱 빠르게 경험할 수 있다고 프리메라는 설명했다.

비타티놀 3만3000PPM이 함유된 세럼 한 병의 유효성분을 그대로 담았다. 또 비타민 캡슐을 넣어 리포좀화 시킨 유효성분이 피부 온도에 반응하면서 서서히 피부에 흡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피부 1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효능은 극대화하고 자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세안 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한 뒤 상·하로 분리된 마스크팩을 부착하고 30분 혹은 1시간 후 떼어내 남은 내용을 두드려 흡수시키면 된다. 피부 컨디션에 따라 수면팩으로도 쓸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고효능 보디케어 브랜드 '비클리닉스'로 애프터 바캉스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레몬 시트러스 향과 함께 여름철에 적합한 수분젤 제형으로 만든 '나이아신아마이드 5% 브라이트닝 턴온 바디로션'이 대표적이다. 미백 기능성 성분인 니아아마이드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으로 담고 비타민C 유도체 캡슐을 더해 칙칙하고 균일하지 않은 피부 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대약품의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인 랩클은 피부 온도를 -4.6℃ 낮춰주는 '랩클 비건 수딩 워터 토너패드'를 선보였다.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주는 제품으로,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이다.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펩타이드와 머거워트, 모란, 황벽나무 등 천연물 및 발효물이 과학적으로 배합된 에센스를 머금은 지름 70㎜의 목화솜 라운드 패드로 구성됐다.

러쉬코리아의 경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쿨링감이 있는 시트러스 계열의 보디·헤어케어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최근 '썸머 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 6종을 한정 출시했다. 레몬, 오렌지 등 과일에서 얻은 오일을 함유해 상쾌하고 신선한 향이 특징이다.

재생가능한 방식으로 재배한 '오가닉 에탄올'을 사용해 원재료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긴 시간 잔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에서 추출한 재료를 합성 보존제로 활용해 피부에 안심하고 뿌릴 수 있다고 러쉬코리아는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자외선과 고온 다습한 기후로 피부 장벽 손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부 장벽의 기능 저하가 만성 염증과 뇌 기능 저하와도 연관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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