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 사자에 2700선 회복…13거래일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13거래일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0포인트(0.17%) 오른 2701.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687.20으로 전 거래일(2696.36)보다 하락 출발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일(2777.68) 이후 13거래일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의약품 등 강세
‘배터리 안전진단 SW’ 사업 확대…LG엔솔 6%↑
엔비디아 상승세 꺾이자 SK하이닉스 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13거래일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282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이 302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11억원 순매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 잭슨홀 미팅, 차주 엔비디아 2분기 실적발표(28일) 등 일정 소화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며 “코스피도 일정 이전에 관망세가 진행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이 3% 이상 올랐고 건설업, 의약품, 섬유·의복 등이 2%대 상승했다. 이어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은 4% 이상 밀렸고 종이·목재, 보험, 음식료품, 운수장비, 금융업 등이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6% 이상 상승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SW)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삼성SDI(006400)가 5% 이상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4%대 상승했다.
아울러 LG화학(051910)과 POSCO홀딩스(005490)가 2%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KB금융(105560)은 3%대 하락했고 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 기아(000270)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639만주, 거래대금 9조1893억원으로 집계됐다. 409개 종목이 올랐고 450개는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비디아 돌풍'에 韓 순대외금융자산 또 '사상 최대'
- "사람이 죽었는데 다 무슨 소용이냐"…뭇매 맞은 디즈니 결국
- 20년 전 가수가 아이돌 제치다니…틱톡서 뜨면 '대박'
- "양양 간 애인은 걸러라"…'서핑 성지'→'유흥 성지' 되더니 결국
- "성병 옮은 사실 알게 되자"...10대 죽음으로 몬 '이상한 면접'
- 車 번쩍 들어 360도 회전, 2분이면 OK…발레파킹, 로봇이 해준다
- "시신 훔쳐 인체조직을".. 업계 충격 속 '이 기업' 청신호
-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과 이혼 소송…결혼 2년만에 파경
- "영화 티켓 비싸다"는 최민식에…카이스트 교수 "출연료 기부 해봤나"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브랜드로레이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