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야당 추천 위원들 ‘얼굴 비공개’ 조사1국장 중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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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얼굴 공개를 거부하며 마스크 착용을 고집하다 퇴장당한 황인수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 조사1국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서가 중앙징계위원회에 접수됐습니다.
진실화해위 오동석 위원과 이상희, 이상훈, 허상수 위원 등 야당 추천 위원 4명은 황 국장에 대한 중앙징계위원회 징계의결 요구 요청서를 오늘(21일) 김광동 진실화해위 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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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얼굴 공개를 거부하며 마스크 착용을 고집하다 퇴장당한 황인수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 조사1국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서가 중앙징계위원회에 접수됐습니다.
진실화해위 오동석 위원과 이상희, 이상훈, 허상수 위원 등 야당 추천 위원 4명은 황 국장에 대한 중앙징계위원회 징계의결 요구 요청서를 오늘(21일) 김광동 진실화해위 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정보원 출신인 황 국장은 지난 6월과 지난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와 전체회의에 마스크와 뿔테 안경을 쓰고 참석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행안위 소속 의원들이 두 차례에 걸쳐 황 국장에게 마스크를 벗고 질의에 응하라고 요청했으나, 황 국장은 끝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아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야당 추천 위원 4명은 이런 황 국장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국가공무원 복무 규정상 복장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며 징계의결 요구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황 국장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진도 간첩단 사건 유족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거나, 직원들에게 ‘군경에 의한 희생 사건과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사이의 숫자적 균형을 맞춰 달라’는 취지의 편향된 조사 방향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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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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