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박사기념연구재단·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유일한 아카이브’ 구축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8. 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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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원장 허은)은 유일한박사기념연구재단(이사장 송재용)과 '유일한 박사 아카이브 구축 및 독립운동 관련 자료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관에서 최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허은 민족문화연구원장과 송재용 재단 이사장, 연태준 재단이사, 유일한 박사의 손녀인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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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연태준 재단이사,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 송재용 재단이사장, 허은 민족문화연구원장, 정병욱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한재혁 전 문체부 대변인, 오정록 민족문화연구원 행정팀장, 유요문 민족문화연구원 연구팀장 [사진제공=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원장 허은)은 유일한박사기념연구재단(이사장 송재용)과 ‘유일한 박사 아카이브 구축 및 독립운동 관련 자료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관에서 최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허은 민족문화연구원장과 송재용 재단 이사장, 연태준 재단이사, 유일한 박사의 손녀인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부터 국가보훈부에 승인을 얻은 유일한박사기념연구재단이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 관련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은 아카이브 연구, 확산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제작 등의 노하우를 재단 측에 전해주고 연구·자문, 정보공유, 사업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두 기관이 추진할 연구사업에는 유일한 박사의 발자취를 유한재단 이사 시절부터 연구해 온 유일링 이사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광복 80주년인 2025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연구사업이 민족정신과 민족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1957년 설립 이래 국내 대표적인 한국학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어학사전 편찬, 디지털 인문학, 한국학의 국제화 등의 분야에서 국내외 한국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유일한박사기념연구재단은 ‘정직의 유한 정신’을 지켜온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이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홍보하는 학술 기념사업을 펼치기 위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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