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올림픽 선수단 만나 격려…"中 역량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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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선수단을 만나 "중국의 역량을 보여줬다"며 치하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파리올림픽 중국 선수단 전원을 초대해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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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금메달 고수하는 中선수단, 중국 이미지 보여줘"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선수단을 만나 “중국의 역량을 보여줬다"며 치하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파리올림픽 중국 선수단 전원을 초대해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파리올림픽에서 여러분이 단결하고 끈질기게 싸우며 사명을 저버리지 않고 분투해 우리나라의 하계올림픽 해외 참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조국과 인민에게 영예를 안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선수단의 우수한 성과는 중국 스포츠 발전을 집중적으로 드러낸 것일 뿐 아니라 중국식 현대화 건설 성과의 축소판이고 신시대 중국의 역량을 충분히 드러낸 것"이라며 "국운이 흥하면 스포츠가 흥하고 국가가 강하면 스포츠가 강해진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로 강대국 건설을 전면 추진하고 민족 부흥의 위업을 건설하는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여정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하고 강력한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며 "스포츠 강국과 건강한 중국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덕적인 금메달, 품격 있는 금메달, 깨끗한 금메달을 고수하는 중국 선수단은 스포츠맨십을 고양하고 폭넓은 존중을 받으며 신시대 중국의 이미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선수들의 도핑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 리시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 국가부주석 등 중국 주요 지도부를 비롯해 중앙과 지방 정부 관련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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