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야 회담 생중계, 불쾌할 일 아냐…오히려 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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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이 여야 대표가 대화하는 것을 보는 게 불쾌할 일은 아니"라며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생중계 제안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논의 과정을 국민들께서 보시는 게 불쾌할 일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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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이 여야 대표가 대화하는 것을 보는 게 불쾌할 일은 아니"라며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생중계 제안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논의 과정을 국민들께서 보시는 게 불쾌할 일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제안한 '제3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회담에 의제 제한이 없다"며 즉답을 피하면서 "민생 정치를 하기 위해서 좋은 대화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한편,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묻자, "사법적 판단은 국민 눈높이, 어차피 결국 팩트와 법리에 관한 것"이라며 "거기에 맞는 판단을 검찰이 내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 대표는 오늘 같은당 장동혁 의원이 주최한 '간첩죄 처벌 강화' 입법토론회에서 "현행 간첩죄의 적용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바꾸고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부활시키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904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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