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야 회담 생중계, 불쾌할 일 아냐…오히려 좋은 일"

고재민 jmin@mbc.co.kr 2024. 8. 21.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이 여야 대표가 대화하는 것을 보는 게 불쾌할 일은 아니"라며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생중계 제안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논의 과정을 국민들께서 보시는 게 불쾌할 일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이 여야 대표가 대화하는 것을 보는 게 불쾌할 일은 아니"라며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생중계 제안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논의 과정을 국민들께서 보시는 게 불쾌할 일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제안한 '제3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회담에 의제 제한이 없다"며 즉답을 피하면서 "민생 정치를 하기 위해서 좋은 대화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한편,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묻자, "사법적 판단은 국민 눈높이, 어차피 결국 팩트와 법리에 관한 것"이라며 "거기에 맞는 판단을 검찰이 내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 대표는 오늘 같은당 장동혁 의원이 주최한 '간첩죄 처벌 강화' 입법토론회에서 "현행 간첩죄의 적용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바꾸고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부활시키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9045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