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코치 후보 1순위' 포르투갈의 전술가, 아로소 수석코치 한국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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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전술적 조언자로 새롭게 선임된 포르투갈 출신의 주앙 아로소(52) 수석코치는 자국 축구계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다.
아로소는 벤투 감독의 품을 벗어난 후에도 포르투갈 U-15 대표팀, 모로코 U-20 대표팀 감독, 포르투갈 1부 리그 비토리아SC 수석코치 등 다양한 경로로 축구계에 남아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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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소는 1931년에 창단된 파말리캉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기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파말리캉은 2018년 이스라엘 출신 사업가 아이단 오페르가 소유한 퀀텀 퍼시픽 그룹에 인수된 이후, 사실상 신생 구단으로 재탄생하며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겪었다. 오페르는 스페인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어 축구 사업에 대한 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아로소는 오페르가 선택한 지도자로, 그의 선임은 구단의 우승권 팀으로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아로소는 벤투 감독의 품을 벗어난 후에도 포르투갈 U-15 대표팀, 모로코 U-20 대표팀 감독, 포르투갈 1부 리그 비토리아SC 수석코치 등 다양한 경로로 축구계에 남아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방송에서 축구 해설자로도 활동하며 축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이어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로소 수석코치는 유럽에서 업무를 보다가 A매치 때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파 선수들을 현지에서 체크하는 일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로소의 합류는 한국 축구의 전술적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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