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문구 사진 빼면 계약' 日 제안 칼거절한 韓제과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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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자 봉지 뒷면의 '독도는 한국땅' 표기와 지도 사진을 빼면 계약을 체결해 주겠다는 달콤한 일본 측 제안을 거절한 중소 제과 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유아용 쌀과자를 만드는 기업 '올바름'의 제품 포장지 '독도는 한국 땅' 문구와 독도 사진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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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쌀과자 봉지 뒷면의 '독도는 한국땅' 표기와 지도 사진을 빼면 계약을 체결해 주겠다는 달콤한 일본 측 제안을 거절한 중소 제과 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유아용 쌀과자를 만드는 기업 '올바름'의 제품 포장지 '독도는 한국 땅' 문구와 독도 사진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최근 일본 수출 바이어가 포장지 뒷면 독도 문구와 사진을 없애는 조건으로 연 매출액 15%에 달하는 계약을 제안했으나 '올바름'은 이익보다는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일념으로 이를 거절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개념기업', '독도 지킴이 과자'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문 폭주가 이어졌다.
현재 '올바름' 누리집에는 전 제품 품절을 알리는 양해의 글이 올라와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일 올바름 공장을 방문해 "이름 그대로 올바른 기업이 장성에 있어 자랑스럽다"며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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