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도 ‘김형석 해임 요구’ 동참…“역사 왜곡은 미래세대에 대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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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작가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했다.
작가회의는 21일 '역사 왜곡은 미래세대에 가하는 폭력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작가회의는 해당 성명에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역사 왜곡 행위는 우리 공동체가 공유하는 공동의 기억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 가하는 명백한 폭력행위"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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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임기 내내 독립투사 행적 폄하…대일관계 입장 밝히라”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한국작가회의(작가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했다.
작가회의는 21일 '역사 왜곡은 미래세대에 가하는 폭력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작가회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인단체 중 하나로, 이날 성명엔 시인·소설가·극작가 등 작가회의 소속 회원 878명이 참여했다.
작가회의는 해당 성명에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역사 왜곡 행위는 우리 공동체가 공유하는 공동의 기억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 가하는 명백한 폭력행위"라고 규정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내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행적을 폄하하며 헌법 정신에 반하는 일련의 인사정책을 펼쳐오고 있다"며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한 관점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대일관계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관장과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가진 인물들을 공직에서 즉각 해임하고, 일본과의 굴욕적인 외교로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한 외교부 장관 및 관련 담당자들에 대한 인사를 즉각 단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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