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터널 건설사업 양산시 노선 확정 내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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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양산~김해 간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의 가칭 낙동대교와 연결되는 오봉산 터널 건설사업이 노선이 확정돼 사업이 본격화 된다.
21일 양산시와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가 양산~밀양간 1022 지방도 오봉산 터널의 노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윤영석 국회의원 측은 "최근 윤 의원이 박완수 경남지사를 만나 오봉산 터널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해 박 지사로부터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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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터널위치 확정,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등 사업 본괘도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양산~김해 간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의 가칭 낙동대교와 연결되는 오봉산 터널 건설사업이 노선이 확정돼 사업이 본격화 된다.
21일 양산시와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가 양산~밀양간 1022 지방도 오봉산 터널의 노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오봉산 터널 노선은 애초 검토됐던 노선이 주거지 단절 및 종점부의 대규모 가옥 철거 등에 따른 민원 등으로 확정을 못했다.
그런데 올들어 2~3개 노선을 놓고 검토 끝에 물금읍 가촌리 양산교육지원청 옆으로 가는 새로운 노선을 최종안으로 최근 사실상 결정했다. 오봉산 터널은 물금읍 가촌리에서 물금읍 화제리 토교마을 인근 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 인터체인지와 바로 연결된다.
경남도는 오봉산 터널 건설사업과 관련해 현재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와 양산시는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본괘도에 올릴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450억 원으로 추산된다.
윤영석 국회의원 측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남도와의 협의에서 이 노선외의 다른 대안노선 없어 최종안과 다름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산교육지원청 옆으로 가는 이 노선은 보상비와 공사비도 종전 보다 크게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봉산 터널은 국지도 60호선의 낙동대교와 곧바로 연결된다. 이에 이 터널이 개통하면 국지도 60호선과 연결되는 물금신도시 등 물금읍과 원동면 일대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김해시와도 거리가 가까워진다. 또 양산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광활한 원동면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하는 등 전방위적 효과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물금읍에서 낙동대교 등을 잇는 기존 1022 지방도가 좁은데다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데 이런 문제점도 해소하게 된다. 1022 지방도 굴곡노선의 직선화는 주민의 오랜 숙원이기도 하다.
윤영석 국회의원 측은 “최근 윤 의원이 박완수 경남지사를 만나 오봉산 터널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해 박 지사로부터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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