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검찰 개혁과 호남 가치 회복 위해 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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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21일 "지도부에 입성하라고 광주전남 지역민이 밀어줬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실패한 도전이었지만 검찰개혁과 호남의 가치 회복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도전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민과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지지와 사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검찰 개혁과 민주당 정치의 중심에 호남이 놓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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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21일 "지도부에 입성하라고 광주전남 지역민이 밀어줬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실패한 도전이었지만 검찰개혁과 호남의 가치 회복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지난 18일 막을 내렸고 이재명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국 시도당 위원장들이 확정됐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검찰독재의 망국적인 행태를 제어할 전열 정비를 마쳤으며 국운을 건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검찰독재와 맞서 싸우겠다며 최고위원 도전과 지도부 입성을 약속했지만 많이 부족해 실패했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지역민에게 송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번 도전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민과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지지와 사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검찰 개혁과 민주당 정치의 중심에 호남이 놓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재정립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한 발자국도 앞으로 전진할 수 없다"며 "검찰과의 전쟁은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전남은 4차례 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이는 호남의 국회의원과 민주당이 함께 숙고해야 할 과제인 만큼 민주당이 호남의 정신을 우선 가치로 삼고 호남의 정당한 몫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백의종군 자세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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