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10-10’+‘사이클링히트’ 유니폼 개봉박두…“공장 이원화했다”(feat. 신상유니폼 실착)

황혜정 2024. 8. 21.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판매량이 가늠이 안 돼서 공장을 이원화로 돌릴 예정입니다."

KIA 내야수 김도영(21)의 기록 달성 기념 유니폼이 드디어 21일 오후 공개된다.

이날 공개될 유니폼은 KBO리그 월간 최초 10홈런-10도루 기록 달성 유니폼과 KBO리그 역대 최소타석(4타석) 내추럴사이클링히트 유니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가 제작한 ‘김도영 스페셜 유니폼’을 입은 김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정색 유니폼(왼쪽)이 월간 최초 10홈런-10도루, 흰색 유니폼이 내추럴 히트 포 더 사이클 기념 유니폼이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판매량이 가늠이 안 돼서 공장을 이원화로 돌릴 예정입니다.”

KIA 내야수 김도영(21)의 기록 달성 기념 유니폼이 드디어 21일 오후 공개된다. 이날 공개될 유니폼은 KBO리그 월간 최초 10홈런-10도루 기록 달성 유니폼과 KBO리그 역대 최소타석(4타석) 내추럴사이클링히트 유니폼이다.

김도영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하트를 보내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관계자는 21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최상의 디자인을 뽑아내려 했다. 곧 공개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도영 마킹 키트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기준 약 2만개다. 대략 각 팀의 스타 선수가 1만장 내외로 마킹 키트가 팔리는데, 김도영 마킹은 이를 2배 넘게 상회한 수치를 기록했다.

KIA 김도영이 월간 최초 10홈런-10도루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이번 기록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판매량이 가늠이 안 된다. 1만장 이상 팔릴 것 같아 유니폼 찍는 공장을 이원화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두 가지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하므로, 당연히 두 군데 공장에서 각각 제작해야 한다. 워낙 인기여서 한 가지를 완성한 뒤 다른 유니폼을 제작할 여력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유니폼 컨셉에 관해 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검정색을 좋아해서 검정색이 많이 들어갔다. 선수와 함께 디자인팀이 열심히 만들었다. 강해보이는 이미지를 추구했다”고 귀띔했다.

KIA 김도영이 내추럴 히트 포 더 사이클 기념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10홈런-10도루는 4월달에 달성했는데 4달이 지난 뒤에야 출시되게 됐다. 샘플을 받았지만, 두 차례나 엎었다. 관계자는 “김도영의 첫 기록 유니폼이다보니 구단이나 선수 모두가 만족할만한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예정보다 정말 많이 늦어졌다”며 “기다리신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KBO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기록 유니폼과 관련해선 현재 구단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 관계자는 “논의 중인 사안이다. 만들게 된다면 시즌 막바지 출시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et16@sportsseoul.com

KIA 김도영 30홈런 폭발 순간. 사진 | KIA타이거즈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