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남돌' 플레이브, 결국 일 냈다...BTS-빅뱅 잇는 '대기록'

정에스더 기자 2024. 8.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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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멜론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플레이브의 새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이 발매된 가운데,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플레이브는 2024년 멜론 TOP100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자 버추얼 아이돌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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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멜론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플레이브의 새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이 발매된 가운데,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펌프 업 더 볼륨'은 발매 후(오후 7시 기준) 멜론 HOT100과 TOP100 차트에 각각 1위, 6위로 진입했으며 21일(오전 12시 기준) HOT100과 TOP100 차트 모두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플레이브는 2024년 멜론 TOP100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자 버추얼 아이돌로 등극했다. 2024년 아이유의 'Love wins all', 비비의 '밤양갱', 에스파의 '수퍼노바', 아일릿의 'Magnetic' 등 수 많은 히트곡들이 TOP100 정상을 차지했으나 남자 그룹으로는 플레이브가 현재까지 유일하다.

또한 역대 멜론 TOP100 1위에 오른 K-POP 남자 아이돌 그룹은 BTS(방탄소년단), 빅뱅(BIGBANG), 엔시티드림(NCTDREAM), 세븐틴(SEVENTEEN), 엑소(EXO) 5그룹에 불과한데, 플레이브가 그 뒤를 잇게 됐다.

신곡 '펌프 업 더 볼륨!'은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가 특징인 밴드 곡이다. 지난 6월 라이브 방송 당시 멤버들이 즉석으로 작곡한 멜로디가 바탕이 되어 플레이브만의 청량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탄생했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감성의 영상미와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아스테룸의 사막으로 캠핑을 떠난 플레이브 멤버들이 테라와 교신할 수 있는 임시 라디오 스테이션을 만들어 테라의 팬들에게 노래를 선물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특히 플레이브 멤버들과 친친라디오를 통해 친해진 갓세븐(GOT7)영재를 비롯해 박명수가 특별출연에 나서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 이후 6개월 만이다. 플레이브는 지난 활동 당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등극하며 주목받았다.

한편, 플레이브는 새 싱글 발매에 이어 오는 10월 5~6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Hello, Asterum!' ENCORE)를 개최한다.

 

사진=블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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