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 만들겠다"

김동근 기자 2024. 8. 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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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을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 주최, 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한 '제11회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대회'가 '농업은 생명!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2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장, 박종민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장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상영, 시상, 여성농업인강령 낭독, 희망 선포식 등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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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여성농업인 충남도대회 개최… "여성 친화적 농업환경 조성"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21일 '제11회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대회'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을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 주최, 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한 '제11회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대회'가 '농업은 생명!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21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장, 박종민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장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상영, 시상, 여성농업인강령 낭독, 희망 선포식 등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은 농업농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여성농업인 32명이 받았으며, 여성농업인강령 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 권익 확보와 지위 향상을 다짐했다. 또 여성농업인 간 소통·화합하는 시간과 함께, 시군 농산물 홍보관과 농작업 편이장비 홍보관 등 전시행사도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농촌의 미래가 여성에게 달려있다고 확신한다. 여성농업인 수가 10% 증가하면 인구 감소나 고령화 같은 농촌 소멸위험이 2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며 "도는 여성농업인 역량·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뉴질랜드·호주 등 농업선진국 해외연수, 충전식 운반차와 같은 편이장비를 전년 대비 2배 많은 6000대로 확대했다. 올해 처음으로 논밭에 친환경 화장실도 설치하는 등 여성 친화적인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며 "'여성농민들의 구심점'인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가 여성의 권익향상에 더욱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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