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또 '수비수' 이탈… 김민재 '주전 경쟁' 청신호?

최진원 기자 2024. 8. 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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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으로 또 수비 자원을 잃었다.

이로써 뮌헨에서 당장 가용이 가능한 중앙 수비 자원은 셋뿐이다.

뮌헨은 지난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데리흐트 등 3명의 중앙 수비수를 지닌 채 시즌을 시작했지만 우파메카노와 데리흐트의 부상이 잦아지면서 김민재를 집중적으로 기용했다.

시즌 초 경쟁자로 예상되던 선수들이 줄 부상을 당하는 등 대거 이탈하면서 김민재가 새로운 감독에 눈도장을 받을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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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열린 팬 미팅에 참석한 김민재. /사진=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으로 또 수비 자원을 잃었다. 김민재의 주전 경쟁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뮌헨은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시프 나타니시치가 19일 팀 훈련 중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회복까지 최소 몇주 이상이 걸린 것으로 예상했다.

나타니시치는 중앙과 오른쪽 수비수를 맡을 수 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해 리그 무패 우승에 일조한 후 올시즌 원소속팀 뮌헨으로 돌아왔다. 야심 차게 새 시즌을 준비하던 나타니시치는 부상을 당하며 개막 전에 이탈했다.

이로써 뮌헨에서 당장 가용이 가능한 중앙 수비 자원은 셋뿐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다.

아직 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히지 않았지만 믹스 에베 뮌헨 단장은 추가로 선수를 보강하는 것에 회의적인 상황이라 추가 영입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민재에게는 지난 시즌 초 비슷한 일이 있었다. 뮌헨은 지난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데리흐트 등 3명의 중앙 수비수를 지닌 채 시즌을 시작했지만 우파메카노와 데리흐트의 부상이 잦아지면서 김민재를 집중적으로 기용했다.

뭔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전력 외 취급을 받던 에릭 다이어를 데려왔다.

올시즌 뮌헨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뱅상 콩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초 경쟁자로 예상되던 선수들이 줄 부상을 당하는 등 대거 이탈하면서 김민재가 새로운 감독에 눈도장을 받을 기회를 얻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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