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 공청회…"의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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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에서 21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열렸다.
고흥군은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열린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 의견 수렴을 위한 2차 공청회가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공모 절차와 기본 계획, 설립 방식에 관해 설명했으며, 이후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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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와 부속 병원 위치 관심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에서 21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열렸다.
고흥군은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열린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 의견 수렴을 위한 2차 공청회가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공모 절차와 기본 계획, 설립 방식에 관해 설명했으며, 이후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공모 공정성 요구 ▲의대와 부속병원의 위치에 관한 관심 ▲단일의대 복수병원 설립과 관련해 대학은 한곳에 두되 여러 개의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방안 ▲공동의대 설립 요구 ▲국립의대 설립으로 인한 지역갈등 문제 해결 요구 등이었다.
단일의대 캠퍼스에 1개 부속병원으로 운영할지, 한 곳의 캠퍼스에 의대를 운영하고 두 개 지역에 병원을 신설해 운영할지에 대한 국립의대 설립 방식은 이달 말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1차 공청회는 순천시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 강당에서 4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1일 고흥문화회관에 이어 22일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23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청회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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