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폭염.. 체열 식히는 '메밀전병' 으로 맞붙은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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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 여름, 글로벌 슈퍼푸드로 알려진 '메밀'이 여름철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고섬유질 식품으로 잘 알려진 '메밀'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뿐 아니라 루틴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적 반응을 조절하는데 좋은 식재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메밀에 함유된 다양한 항산화 성분은 여름철 고온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심혈관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도움을 줘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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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 여름, 글로벌 슈퍼푸드로 알려진 '메밀'이 여름철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고섬유질 식품으로 잘 알려진 '메밀'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뿐 아니라 루틴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적 반응을 조절하는데 좋은 식재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메밀에 함유된 다양한 항산화 성분은 여름철 고온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심혈관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도움을 줘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국내 식품업계도 이러한 '메밀'에 주목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얇게 편 메밀 반죽에 소를 넣어 빚은 메밀전병 신제품들이 잇달아 시장에 나와 대격돌을 벌이고 있다.
신제품 맛있는 제주 메밀전병 만두는 기존 메밀전병 만두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농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해 은은하고 고소한 메밀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돼지고기와 김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담백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로 10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2~3인분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최근 다양한 만두류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오뚜기 만두류 매출 규모는 2022년에 비해 약 32%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으로 국내 만두 시장 내 유형별 비중을 고르게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며 100% 제주도산 메밀가루를 사용한 신제품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제품 역시 농협경제지주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올해 말까지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가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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